흔히들‘한약을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이것은 오랫동안 서양의학 전공자들이 한의학을 폄훼하기 위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결과입니다.
저희는 1999년 개원한 이래 수없이 많은 환자분들이 저희 약을 복용하셨지만, 한약을 먹고 간수치가 상승한 분은 딱 4분입니다. 그것도 최근 10년간은 전무합니다.
(약 20년 동안 한약처방을 하면서 그 중 4명 정도가 간수치가 올랐다는 것은 매우 안전한 약이라는 뜻입니다. 그에 비해 양약은 수없이 많은 종류의 약이 복용시에 간수치 상승을 유발합니다.)그 4분 중에서도 입원할 정도로 상승한 분은 없고, 잠시간의 휴약으로 모두 정상화되신 분입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분도 한약 복용으로 간수치가 정상화 된 수많은 고객 중의 한
예일 뿐입니다.
2017년 2월 13일 초진.148.7cm 60.2kg체중감량을 원하셨고, 위장이 좋지 않아 늘 소화가 안 되고 탈이 나는 증상을 고치기 원하셨습니다. 반하사심탕이라는 처방을 조금 수정하여 체질에 맞게 처방해드렸습니다.
다음날 전화가 오셔서 어제 빠뜨리고 얘기를 못 한 부분이 있다면서, 무좀약을 먹으면서 간수치가 높아져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한약을 먹어도 되냐고 물어보십니다.
처방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알려드리고 걱정말고 복용하시라고 하였습니다.
(중간 생략)
2017년 6월 1일 내원. 148.7cm 55kg운동을 못 하셨고, 나이가 있는 관계로 체중이 많이 빠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 안 좋았던 위장 증상이 말끔하게 좋아지셨고, 최근 피검사에서 간수치가 정상화 되었다고 기뻐하십니다.
전문 한의사의 진찰을 받고 처방받은 한약은 간수치 상승은커녕 높은 간수치를 정상화 시킨 예가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한약을 먹고 컨디션이 좋아지는데 간수치가 높아질 리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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