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OO(28064) / 여자 / 25세 /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거주

 

8년된 여드름

 

피부과를 여러 곳 다니면서 치료받으셨으나 반복된 재발로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저희 한의원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내원하셨습니다.

평소에도 심하지만 생리때면 특히 심해 집니다.

그외 안면홍조처럼 얼굴에 열이 올라옵니다.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재발할 경우는 항염증치료나 외과적 처치만으로 근본치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올라오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재발없이 치료가 됩니다.

 

진찰결과 이분은 내부적 요인(위장관의 냉증)으로 인하여 허열(虛熱 : 체력저하로

인하여 발생하는 열)이얼굴쪽으로 지속적으로 올라오는데다, 피를 탁하게 하는 음식

(믹스커피, 과자, 치킨, 피자 등)을 즐겨 드셨습니다.

 

위장관의 냉증을 치료하는 처방 중 인삼탕이라는 처방을 기본으로 하여

본인에게 맞게 가감한 처방을 만들어 드리고, 동시에 평소에 즐겨하는 인스턴트 식습관을

개선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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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3일 초진이었고 2015년 9월 8일까지 치료를 받으시면서

중간에 독소배출요법을 3차례 시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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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나 주변에서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였습니다.

3개월 예상 치료기간을 다 못 채우고 연락이 두절되었는데 오늘 내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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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바쁘고, 핸드폰번호도 바뀌고, 여드름도 심하지 않아서 내원하지 않았다 하십니다.

작년 9월 이후로 복약을 중지하고, 다른 어떤 치료도 하지 않았지만,

호전된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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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생리기간에는 조금 올라오지만 심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남은 약 2주분을 마저 처방 받으시고, 치료를 종료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