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27978) 여자. 60세 /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거주

2015년 5월 8일 초진 / 152.6cm 75.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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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 기침, 역류성식도염과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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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어지럼이 조금 있었는데 최근 그 정도가 심하다고 하십니다.

오후가 되면 엄청 지치고 눈도 침침합니다. 어린 손주, 손녀를 돌보느라 체력이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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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어지럼을 고쳐드리기로 하고, 진찰한 결과, 수음(水飮)으로 인한

어지럼으로 진단하고 택사탕이라고 하는 처방을 체질개선이 가능하도록 변형하여

처방해드리고 동시에 독소배출요법을 하루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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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은 오래 먹어야 효과가 난다는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했을 때는 양약보다 빠른 효과를 보일 때도 많습니다.

5/21 내원하셨습니다. 어지럼, 두통이 말끔하게 사라졌다고 하십니다.

체중은 72.3kg! 아주 잘 감량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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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기침을 고쳐달라고 하십니다.

오래된 어지럼증이 없어졌는데 고맙다는 말씀을 안 하시네요..

마치 당연하다는듯... 이번엔 기침을 고쳐달라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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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문진을 해보니, 기침으로 양약을 아무리 먹어도 잘 낫지가 않는다 하시고,

식도염 과거력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역류성식도염에 준하는 증상이 존재합니다.

기침이 역류성식도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식도염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기침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복령행인감초탕이라고 하는 처방을 변형하여 처방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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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원한 결과 기침이 말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메르스 때문에 손자, 손녀가 유치원을 안 가고 집에 있어서 몸이 더 힘들어,,

막 먹고 운동도 못 했다고 하십니다.

체중은 비록71.9kg 이지만 기침, 어지럼, 식도염 증상이 사라져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ㅎ

다음주부터 손주들이 다시 유치원을 나가서 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번에는 체질개선 전용처방으로 처방을 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