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성 다한증) 다한증 치료후기입니다.

강 O O 님의 다한증 치료 후기입니다.

29세 여, 치료기간: 2010. 12/20~ 2011. 3/15 (3개월)

저는 올해로 29세 되는 여성입니다. 어릴 적부터 다한증으로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때 다한증 수술을 받고 보상성 다한증으로 고생 중이었습니다.

이번에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한약은 다른 곳에서도 먹어봤고 황상호 한의원에서도 한 차례 먹어봤습니다.

그렇지만 크게 만족할 결과는 경험할 수가 없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달랐어요.^^ 제가 극심한 다한증이라서 이제 완치를 바라고 치료를 받진 않습니다. 그래도 생활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덜고 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먹어왔던 약과는 다른 방법으로 복용을 하더라고요. 지금까지는 땀을 억제하는 원리로 된 약만을 복용 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일부러 땀을 나게 해서 심장을 더 뜨겁게 만드는 반작용의 원리를 이용하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일반약을 복용할 때와는 다르게 조금은 불편하고 치료하는 동안에는 번거로움은 있었지만 결과는 단연 만족 ^^

처음에 시작하자마자 “어! 조금 다르네~” 하면서 확연히 지금까지의 약과는 다른 뭔가를 느꼈지만 1주일이 지나고는 지난번처럼 크게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방법이 틀리니깐 끝까지 해봐야지~ 생각하고 나름 꾸준히 열심히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조금 괜찮다 싶으면 로션이라던지 크림 등을 발라 자극을 해보면 또 땀이나고 긴장하거나 하면 또 땀이 나곤 했습니다.

그런데 한 7주차였던 것 같아요. 몇일째 땀이 안나고 오히려 바짝 마른다는 느낌을 받고는 로션이나 크림을 밤마다 바르고 또 바르고 반복했는데 이런,,땀이 나질 않는거예요. 제가 좀 둔한 지라 잘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효과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긴장을 하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또 땀이나고 주기가 있는 것 같아요. 약을 복용중이라도 땀이 멈추지 않는 주기가 오는데 그런건 재의치 마시고 꾸준히 믿고 치료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원래 땀이 많은 체질이라 완치까지는 어렵다는 걸 알기에 지금 만족정도는 70% 정도?!

적다고 생각하시면 큰일나요. 저는 이번까지 약을 복용하신 만족도가 40%를 넘어본 적이 없었거든요,

제일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모두모두 힘내세요~^^성공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