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16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약이 왔어요~
30살 되기전에 살 한번 빼보자는 생각으로 한의원에 들리게 된거라 진짜 이번엔 열심히 하자!! 이 생각뿐이었지요 ^^
첫날 금식~ 약만 먹었는데도 하나도 배가 안고팠어요 완전 신기했죠 ㅋ
회사에서 밥을 먹기때문에 딱 그시간만 되믄 배가 완전 고파서 그전에 군것질하고 그랬던 저였는데 약먹음서 간식 완전 끊었습니다~.
그 좋아라하는 커피도 완전 뚝! 끊어버렸어요. 원두커피는 마셔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왕하는거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으로 그냥 안마셨지요.
간식 절대 안먹고 과일도 토마토만 하루에 3개 아침에 통에 싸와서 그걸로 먹고
약도 하루에 2봉지만 중간에 간식거리가 땡긴다하믄 약 1/2봉지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너무 약에 의존해도 안될꺼같아서 의지로 참았습니다. ㅎㅎ
점심은 밥양을 줄이고 국은 안먹고 반찬은 골고루 먹었지요 ㅋ
저녁도 밥(잡곡밥)양 줄이고 항상 상추랑 해서 먹었어요.
밥을 조금먹더라도 상추랑 먹어서 그런지 얼마 먹지않아도 금새 배가 부르더라구요.
저녁먹고 한 30분후쯤에는 집앞 공원운동장에 가서 걷기운동 1시간씩 매일했어요.
그리고 밥먹고 항상 5시간후에 스트레칭 한 10분정도하고 잠들었습니다. ㅋ
그사이 아무것도 안먹고요.
그렇게 13일정도 하고 한의원에 내원했습니다~
(약이 4봉지 밖에 안남은 관계로 진찰도 받을겸^^)
유후~ 일부러 집에서 몸무게 안재고 있었거든여 ㅋㅋ
완전~~ 대박~ 13일만에 4킬로그램이나 빠진거있죠 ㅠㅠ
원장선생님한테 칭찬도 받고 "정말 열심히 잘하셨나보네여." 하고 후훗 ^^
정말 완전 기분 좋아서 날아갈뻔~ *^____________^*
13일동안 운동하고 음식조절하고 하면서 힘들었던게 첨에 안하던 운동을 하려니
그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운동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완전 머리에 새겨졌다는 ㅋ
그리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이랑 수박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여
근데 꾹 참고 하나도 안먹었습니다. 스스로 내가 대견스러웠다는거 ㅎㅎ
우리나라 축구경기 있던날도 친구들이랑 호프집에서 봤는데
다들 맥주에 치킨에 열심히 먹음서 응원할때 저는 토마토쥬스 한잔 시켜놓고
응원했다는 ㅠㅠ 친구들이 진짜 독하다고 ㅋㅋ
독하다는 소리들어도 살이 빠지니깐 좋네여~
못입던 옷도 하나둘씩 입는 재미도 솔솔하공~ ㅋㅋ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관리잘해서 목표체중 달성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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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