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3개월 한약 먹고
16키로 감량했습니다 ^^ v
둘째낳고 몸무게가 정말 안빠지더군요
어른들이 둘째낳고 나면 살 정말 빼기 힘들다고 그러셨는데
정말 틀린말이 아니였답니다. ㅠ.ㅠ 애 낳았는데 배는 들어가지도 않고
애낳은지 한 달됬는데 사람들이 임신 7개월정도 됬냐고 물어보고 ㅠ.ㅠ
정말 너무 우울하고 살빼는게 버겁기만 했습니다.
첫째 낳고 살뺀다고 식이요법에 하루 2시간씩 운동하고...
근데 정말 한 달 열심히 운동했는데 1키로 빠지더군요. ㅠ.ㅠ 얼마나 절망적이였는지
그래서 황상호 한의원도 반신반의하면서 방문했었습니다.
전 제가 살이 잘 안빠지는 체질이라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처음 원장님 상담하고 약 주문하고 나오는 제 발걸음이 정말 가벼웠습니다.
상담만으로도 살이 빠진 기분...^^ 그마큼 확신이 느껴졌고 원장님께 믿음이 가더라구요
제가 살잘빼기로 유명한 한의원을 황상호한의원 오기전에 2군데 들렸었는데
이런 믿음이 느껴지지 않아...그리고 약값도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냥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황상호한의원에 들렸었습니다.
친절하신 직원분들과 원장님...모두 제게 믿음을 주셨구요
원장님이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3달동안...
다만 1달은 열심히 운동했는데 개인적인 일로 너무 바빠 나머지 2달은 운동을
정말 1분도 못했었습니다. 그래도...운동안했는데도 살이 빠지더군요^^
첫 1달동안 8키로 빼고 나머지 두달동안 8키로 뺐습니다.
정말 힘 하나도 안들구요 먹고싶은 거 가끔 먹으면서 했습니다.
케잌..커피..빵..정말 먹으면 안되는 블랙리스트이지요.
근데 가~끔 전 먹었습니다. 안먹구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조금씩 맛보는 수준으로
먹었어요. 식사량도 반공기로 줄였구요 고기 먹고싶으면 밥 안먹고 고기만 먹었습니다.
밤 6시 이후에 먹지 않는게 다이어트 기본 상식인데 전 애 키우느라 너무 힘들어
가끔 밤에도 고구마먹고 커피마시고...ㅠ.ㅠ
근데 살은 계속 빠지더라구요
한번도 다시 찐적이 없었습니다. 계속 다운 다운....^^
운동 2시간씩 한달해도 안빠지던 살이 한약먹고 식사량만 반으로 줄였는데
쭉쭉 잘도 빠지더라구요... 얼마나 신기하고 원장님께 감사하던지...^^
중간에 정체기 당연히 있었구요 2주동안 계속 같은 몸무게로 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 정체기만 잘 넘기면 살이 쭉쭉 다시 잘도 빠지더라구요 ^^
한약먹으면 신기하게 밥맛도 없어지고 배도 고픈지 잘 몰라요
오히려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기분도 별로 안좋더라구요
전 하루에 2봉씩 공복에 한약 먹었구요
아침은 콘푸레이크 <원장님이 콘푸레이크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ㅠ.ㅠ>
점심은 밥 반공기 저녁은 밥생각없으면 토마토 갈아먹고 배고프면 밥 반공기먹고
그랬습니다. 면종류 안먹고 인스턴트 안먹고 튀긴거 안먹고 물 적게먹고
탄수화물 양 줄이고 과일 적게먹고 밀크커피대신 블랙커피로..
너무 밀크커피가 먹고싶으면 카페라떼 먹었습니다.
정말 살빼는거 별거아니더라구요^^
저두 여기저기 인터넷알아보고 후기보고 그래서 내원했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정말 적극추천드립니다. 원장님께서 하라는대로 하시면 무조건 빠집니다.
한약먹으면 요요가 심하다고 그러는데 어느 다이어트나 마찬가지아닐까요?
조심안하고 먹어대면 당연히 살찌는거구요 찌우는건 정말 쉬워요
빼는게 진짜 힘들지...ㅠ.ㅠ 근데 진짜 힘든 일을 쉽게 해주니 그게 대단하단 거예요~
암튼 전 목표 달성될때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
목표가 49.9 kg이거든요^^ 시작점은 76이였습니다 ㅠ.ㅠ
지금은 59.8kg입니다 ^^ 아직 10키로나 남아있지만 저에겐 10키로밖에 안남었습니다.
신랑이 저 빼는거 보니 금방 달성할 것 같다고하네요
처녀때 56이 제일 날씬한거였는데... 요즘 하루하루가 재밌고 기대됩니다. ^^
원장님...감사합니다 ^^ 조만간 내원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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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진하진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