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약

3달째 다이어트 약 먹고 있어요. 지금까지 총 9kg정도 뺐어요.

처음에 약 먹었을때 솔직히 이정도까지 빠질줄은 몰랐는데... 기대했던거보다 더 많이 빠져서

너무 만족합니다.

근데..욕심이 계속 생기네요~더 많이 빼고 싶은...*^^*

아직 4kg 더 빼야지 제가 원하는 52kg 도달해요. 한달정도 더 먹고 한제가지고 말씀하셨던 유지요법까지 꼭 할꺼예요.

그럼, 체질이 어느정도는 개선되는 거겠죠?

너무 약이 써서 약 먹기도 전에 구역질 나고 그랬었는데..이젠 약 먹어도 쓴거 잘 모르겠어요~

정말 약맛이 이젠 익숙해진거 같아요.

운동은 계속 꾸준히 해요.

일주일에 4번은 꼭 헬스장가서 런닝 하구요. 집에서 40분정도씩 스트레칭도 한답니다.

예전에 밥안먹고 살 빼려 했을때는 살은 조금 빠지는데 살이 흐물흐물하게.. 연약해보이게 빠지고..얼굴빛도 안좋았는데..

약먹으면서 운동같이 병행하니까 그런건지 몸도 탄탄하고요.. 살빠졌는데도 건강해보이게 빠져요.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말하구요.

약먹고 살빠지는 것도 좋지만 젤 좋은건 워낙 잘붓는 체질이었는데 붓지가 않아요.

아침만 되면 얼굴 띵띵 붓고... 특히 저녁때 퇴근하고 집에오면 다리가 퉁퉁 부었죠.

그게 확연하게 사라졌어요.

그래서 더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는거 같어요.

밥은 적게 조절해서 먹다 보니까 이제 조금만 많이 먹어도 과식한것 처럼 속이 더부룩해요.

일부러 절제 안해도 알아서 양조절이 되요~

6kg까지는 잘 빠지다가 58kg정도 되니까 아주 천천히 빠져요. 그것만 빼면 대체적으로 다 만족해요. 원래 목표체중 가까울수록 빨리 안빠지는거 같아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할꺼예요*^^*

신경써 주셔서 감사하구요. 지난번 소개 많이 해줬다고 주셨던 소화제..저희 엄마가 너무 좋대요. 그것도 감사해요.

오늘 황사가 심하다하는데..ㅡ.ㅡ;;; 황사 조심하세요~